유인영 이미도 주연 24일 개봉, 연내 통영 시사회 예정

'통영에서의 하루' 포스터. 제공 투영필름
'통영에서의 하루' 포스터. 제공 투영필름

“희연아 내는, 니가 꼭 한번 통영에 올 줄 알았다”
- 영화 '통영에서의 하루' 중 성선(이미도) 대사

치유의 도시 통영을 그려낸 영화 ‘통영에서의 하루’가 24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한경탁 감독 영화 ‘통영에서의 하루’는 낭만의 도시 통영에서 두 여자가 특별한 하루를 보내며 모든 것이 괜찮았던 지난 날을 떠올리며 다시 한번 희망을 꿈꾸는 이야기를 담아낸 작품으로, 유인영과 이미도가 주연을 맡았다.

3년만에 영화에 복귀한 유인영은 한 때 잘나가던 뮤지컬 기획 팀장이었지만, 회사에서 잘리고 인생의 내리막 길 끝에 서게 된 ‘희연’ 역을 맡았다.
이미도는 ‘희연’의 전 직장동료이자 통영에서 소소하지만 행복하게 자신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성선’ 역을 맡았다.

영화는 일부 씬을 제외하고 거의 대부분 장면이 통영 로케이션 촬영으로, 미륵산 편백숲과 미래사를 비롯해 통영시민들에게 익숙하고 반가운 공간들이 영화의 주요 배경이 된다.

공동제작으로 영화에 참여한 투영필름 김원철 대표(한국영화인총연합회 통영지부장)는 “아직 통영 개봉 날짜가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연내에 통영에서 영화를 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통영에서 감독이 참석하는 GV행사 자리를 만들 예정”이라며 통영시민 영화팬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김원철 대표는 통영 로케이션의 ‘통영에서의 하루’와 함께 진해 배경의 ‘창밖은 겨울’에도 제작 스태프로 참여했는데, 경남 통영과 진해의 풍경을 담은 두 작품은 모두 24일 같은 날 개봉한다.

이상진 감독 작품 ‘창밖은 겨울’은 한선화 곽민규 주연으로 경남 진해에서 올로케 촬영했다.

고향 진해로 내려와 버스기사가 된 석우(곽민규)와 유실물 보관소를 담당하는 영애(한선화)가 만나 서로의 잃어버린 마음을 되찾아주는 이야기로, 겨울 감성에 어울리는 힐링무비라는 평이다.

두 작품은 24일 개봉에 앞서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 CGV에서 시사회를 갖는다. 먼저 16일에는 ‘창밖은 겨울’ 그리고 17일에는 ‘통영에서의 하루’로 이어지며, 통영과 진해 풍경을 그리워하는 재경향인들의 향수를 달래주는 시간으로 기대를 모은다.

 

'통영에서의 하루' 포스터. 제공 투영필름
'통영에서의 하루' 포스터. 제공 투영필름
'창밖은 겨울' 포스터. 제공 투영필름
'창밖은 겨울' 포스터. 제공 투영필름

 

 

 

'통영에서의 하루' 예고편 영상

'통영에서의 하루' 제작 현장 영상

 

'통영에서의 하루' 배우 4인 코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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